- 사회복지ㆍ개발 증진을 위한 아세안 및 한ㆍ중ㆍ일 협력방안 논의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은 26일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제3차 ASEAN+3 사회복지개발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ASEAN+3 사회복지개발 장관회의는 ASEAN국가 및 한ㆍ중ㆍ일 사회복지·개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회의로서 제1차 회의는 2004년 태국에서, 제2차 회의는 2007년 베트남에서 열렸다.
이번 제3차 회의는 “가족제도의 강화 - 노인돌봄(Strengthening Family Institution: Caring for the Elderly)”를 주제로 ASEAN 10개 회원국 및 한ㆍ중ㆍ일 3국의 사회복지ㆍ개발 주무장관 등 각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은 노인장기보양보험 및 기초노령연금 도입, 노인일자리 정책 등 한국의 고령화에 대비한 정책 현황과 비전을 소개하고, 사회서비스 확대,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통합 등 최근의 정책경험을 회원국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한, 한국노인복지회(HelpAge Korea)에서 추진 중인 ‘아세안국가 노인들을 위한 홈케어사업’에 대한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와 경제개발이 상호 발전하기 위한 한국의 경험을 회원국이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회복지?개발에 관한 각국 정부의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통한 바람직한 정책대안 생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도 ASEAN과 동북아 3국의 공동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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