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하여 주택소실 등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을 위하여 겨울철 대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임시주거시설을 이번 주말(28일) 까지 설치한 후, 즉시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24일 17시에 인천남항을 출발, 주거시설 15동 및 관련기술자 20명을 급파 긴급구호지원을 하고 11월 28(일)까지 전체물량을 투입, 다가오는 겨울철에 연평도 주민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또한, 소방방재청은 오늘(24일) 04시에 소방관 86명 및 차량 21대를 연평도에 급파 인명·보호와 산불진화 및 쌀, 라면 등 구호품 500세트를 대피소별로 지급 완료하였고 09시에 구호물품 2,000세트, 석유난로 30대, 전기장판 30개 등 잔여물품을 추가 수송하였다.
그리고, 중앙 119구조대장 등 15명을 인천항공대에 근접배치 한 후, 현장 투입시기를 군당국과 협의중이다.
아울러, 어제(23일) 민방위대피시설 전국 일제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보완·정비하는 한편, 앞으로 민방위 날(매월 15일) 훈련 때 주민들이 실제로 대피하게 하는 등 민방위훈련을 강화하여 민방위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소방방재청은 현지 피해 주민의 안정적 생활지원, 복구, 부상자 치료 등의 구호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