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군 F-15K, F-16 연평도 긴급 출동
23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도 연평도 일대에 북한 개머리 해안포 기지에서 발사한 포탄 200여발이 떨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비상상황에 돌입했으며 자위권 행사차원에서 K-9 자주포로 30여발의 해안포 대응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북한 해안포는 우리군 K-9 자주포 진지를 집중 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민가에도 포탄이 수십발 떨어졌다.
현재 서해 5도지역에는 전시상황인 진돗개 1호를 발령됐다. 또 우리 공군 전투기 F-15K와 F-16 편대가 연평도로 긴급 출격한것 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포 사격은 우리 군이 실시하고 있는 '호국훈련' 에 대한 북한의 반발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평도 한 주민은 호국훈련 도중 북한의 포사격이 시작됐다고 말했다."면사무소에서 '실제상황이다 대피하라'는 방송을 했다. 전기는 끊긴 상태며 불길이 계속 옮겨붙고 있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시15분 현재 포탄소리가 간간이 들리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군당국은 북한의 포사격으로 인한 사상자 확인에 나섰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