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현재 금융회사의 대출금이 1430조 원에 이르러 지난 2003년 700조 원대에서 두 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1년간 대출금이 매월 평균 3조 원 이상 늘었기 때문인데,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1,2년 뒤엔 대출금이 150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한국은행 측은 전망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선 금융위기를 거치면서도 대출이 크게 줄지 않았다"면서 "대부분 금리 변동형 대출이어서 앞으로 대출금리가 오를 경우 이자부담에 타격을 입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