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수도사업소는 18일부터 고암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대체용으로 백운면 소재지에 공급함으로써 지역개발촉진 및 주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게 되었다.
백운지역은 그동안 지하수를 이용하여 1일 450톤의 물을 생산하여 면소재지(평동1리)주민에게 공급하고 있었으나 최근들어 수질악화에 대한 우려와 용수부족으로 원할한 급수공급이 어려워 대체용수를 필요로 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고암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박달재 정상을 경유 하여 공급하다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도사업소에서는 2008년도 기술적인 검토를 마치고 2년에 걸쳐 공사를 완료했다.
총사업비 55억여원에 투입하여 봉양읍 중앙아파트에서 백운면 평동리까지 송˙배수관로11.6㎞를 매설하고 가압펌프, 약품투입설비, 배수지를 완공하여 18일부터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백운면 소재지인 평동1리 188세대 428명의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시는 지방 상수도 기반이 구축됨으로써 앞으로 백운면 외곽지역으로도 확대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제천시수도사업소는 봉양읍 연박리와 원박리 일부지역과 백운면 자연휴양림 인근지역에 공급기반 시설을 병행하여 구축함으로써 백운면 주민들에게 깨긋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상수도 급수지역 확대사업을 통해 인근지역의 급수난을 점진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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