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예술무대 예술인 공모, 11월 27일까지 우편, 이메일로 서류접수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2011년 한 해 동안 ‘지하철 예술무대’에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제 3기 서울메트로 아티스트를 공개오디션을 통해 공모한다고 밝혔다.
오디션에는 내, 외국인 관계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예술무대에서 가능한 공연이면 장르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다.
서류와 동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된 30팀은 오디션 심사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오디션 심사는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에 서울메트로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연기획자, 교수 등 문화계 전문가들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2011 서울메트로 예술인 20팀이 선발된다.
서울메트로는 최종 선발된 20팀에 포상과 함께 지하철 아티스트 인증자격을 부여하고 2011년 한 해 동안 지하철 예술무대에서 활동할 공연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매월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년 동안 서울메트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잡은 지하철 예술무대는 사당, 선릉역 등 주요 역에서 1년에 2500여회 공연이 실시되고 고정팬이 생겼을 만큼 인기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또한 2008년부터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예술인을 선발하면서 더욱 수준 있는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공연일정은 서울메트로 문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전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하철예술무대는 누구에게나 예술인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둠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고 한편으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예술가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후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끼와 재능이 있는 많은 분들이 지원하여 서울시민들과 함께 공연할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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