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복지단체에 농업인의 날 한마음축제 전시됐던 우수 품목 고추, 쌀 등 20여 종 전달
무주군 친환경농업 반딧골 연합회(회장 김영주)가 지난 15일 친환경농산물을 무주사회복지관과 평화요양원 등 관내 복지단체에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전달된 고추와 쌀, 콩을 비롯해 사과, 포도, 감, 호두 등 20여 종의 농 · 특산물들은 모두 반딧골 연합회 회원들이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를 한 것으로. 지난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 한마음축제 현장에 전시됐던 우수 품목들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반딧골 연합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비롯해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모이는 복지단체에 일 년 내 정성으로 가꾼 친환경농산물을 기증하게 돼 회원들 모두 기쁜 마음”이라며, “건강한 농산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평화요양원 관계자는 “맛도 품질도 좋은 친환경농산물들을 기증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요양원에 계신 분들이 대부분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인 만큼 보내주신 재료로 건강식을 조리해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친환경농업 반딧골연합회는 도시민 600여 명이 함께 했던 농업인의 날 기념 한마음축제 친환경 농 · 특산물 전시 · 판매행사에서 1,500여만 원의 판매 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인의 날 기념 한마음축제 친환경 농 · 특산물 전시 · 판매행사는 무주군의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이웃사랑을 실천한 계기로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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