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23일 오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금 12.1% 인상과 근무시간 단축을 둘러싸고 노사 조정회의를 열었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버스 노조는 오는 26일 사측과 다시 조정회의를 열고, 27일 오전 6시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예정대로 28일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서울시 버스노조는 올해 임금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작년 12월부터 사측과 단체교섭을 벌였지만,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지난 9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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