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꽃동네학교(교장 신정인) 인라인스케이트 선수단은 지난 2010년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열린 2010 한국 스페셜 올림픽 인라인스케이트 대회에 참가하여 장애를 극복하고 좋은 성적으로 수상(금1, 은1, 동2)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한국 스페셜 올림픽 위원회가 주최하고 청주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금번 한국 스페셜 올림픽 인라인스케이트 대회에서 꽃동네학교는 김록수 학생(중학교 2학년)이 1km(1000M)부문 금메달과 300M부문 은메달의 영광을 차지했고, 500M부문 전훈 학생(고등학교 1학년)과 100M부문 한상연 학생(초등학교 6학년)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번 대회입상에 특히 주목할 점은 메달을 획득한 3학생 모두 처녀 출전으로 짧은 훈련기간에도 묵묵히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값진 금, 은, 동메달을 따내 개인의 자신감 향상은 물론 재능을 살려 향후 인라인 스케이트 종목의 세대교체를 이루어낼 선수들로 주목을 받고 있다.
꽃동네학교는 이번 대회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였으며, 학생들의 숨어있는 재능을 발굴시킨 김태완 선생님과 방과후 인라인 스케이트 강사 모세진 선생님의 지도 속에 추운 날씨 속에서도 어렵고 힘든 훈련을 잘 견디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학생들의 굳건한 의지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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