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지난 1992년 8만 명대에서 18년 만에 9만 명대 인구로 진입해 주민등록상 인구가 남자 4만7567명, 여자 4만3097명 등 총 9만664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등록 외국인 5,139명을 포함하면 음성지역의 인구는 9만6천명에 달한다.
인구 9만명 돌파와 함께 도?농복합형의 타지역에 비해 꾸준한 인구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는 음성군은 내륙의 중심지로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사통팔달의 천혜의 지리적 요건이 최대 장점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11월 16일 오후 1시 군수실에서 음성인구 9만명 돌파를 기념해 경기도 용인시에서 전입해 온 김광철(44세, 음성읍 소여리), 김미영(39세) 씨 부부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9만번째 전입자 환영식을 했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남두우 음성읍이장협의회 총무가 참석해 음성청결고춧가루를 증정했으며, 홍강의 음성읍장이 음성군 홍보책자와 복을 주는 품바 저금통 증정이 있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번 음성 인구 9만 명 돌파는 10만 인구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의미를 갖는다”며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아파트 신축, 인문계고 건립, 체육공원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수도권 인구의 유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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