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등ㆍ하굣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의 하나인「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은 근로의사가 있는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와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65세 이상의 어르신 53명을 선발, 관내 14개 초등학교의 주요 통학로에 배치하여, 등ㆍ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유해 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통학로 주변의 위험요소를 살피며 유괴ㆍ성폭력 등 각종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순찰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매일 아침 진관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길(69세) 어르신은 “고맙습니다”하고 인사하는 어린이들의 인사말에 보람을 느낀다며, 늦은 나이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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