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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
  • 송동기
  • 등록 2010-11-16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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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익대학교 앞(11.17)과 강남교보빌딩 앞(11.18) 각각 오후 2시~6시 가임기 여성 위한 건전음주캠페인 실시
서울시는 가임기 여성 20대~40대 여성을 대상으로 홍익대학교 앞과 강남 교보빌딩 앞에서 건전음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월은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서울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가임기 여성의 고위험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여러 가지 폐해를 알림으로 건전한 음주를 하자는 취지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17일 홍대근처 푸르지오 상가 앞, 11월 18일은 강남 교보빌딩 앞에서 각각 오후 2시~6시까지 진행한다.
 
여성의 교육수준이 향상되고 사회적 진출이 증가하면서 음주의 기회가 점점 늘어나면서 여성음주에 대한 사회적 인식 또한 개방적으로 변하고 있어 증가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2008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음주율은 꾸준히 상승 ‘05년도와 ’08년도를 비교하면 무려 8%나 증가한 상태이며, 또한 한국 여성의 연령별 음주율을 살펴보면 19~29세가 84%, 30~39세가 74.7%, 40~49세가 72.4%로 20~40대 사이 가임기 여성의 음주율이 높게 나타난다.
 
지방친화적인 성질을 가진 알코올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술을 마실 경우 체내흡수가 더욱 잘 되고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하여 남성과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혈중 알코올 농도가 훨씬 높게 나타난다.
 
또한 임신 중인 임신부가 음주를 할 경우 임신부 자신뿐 아니라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쳐 정신적, 신체적 발달장애, 두개골과 안면의 기형, 성장장애 및 정신지체 등의 태아알코올증후군 발생율이 높아진다.
 
이런 가임기 여성들에게 음주폐해를 알리고 가임기 고위험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건전한 음주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와 건강센터뿐만 아니라 권역별 알코올상담센터 4개소(구로알코올상담센터, 도봉알코올상담센터, 서울까리따스알코올상담센터, 카프마포알코올상담센터)와 합동으로 이번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으로, 검사방법은, 패치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약 20분간 붙인 후 제거하면 체질에 따라 색깔 변화가 나타나는데, 아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으면 강한체질, 약간 붉어지면 약한 체질, 강하게 붉어지면 위험체질로 진단을 받게 된다.
 
캠페인 내용으로는 가임기 여성에서 ‘알코올 유전자 테스트 패치’를 부착하여 자신의 알코올 체질에 대해 진단해 주고 건전음주에 대한 설문조사 및 건전음주 지침 홍보와 함께 서명운동을 할 예정이다.
 
양일간 진행하는 이번행사는 20대~40대의 가임기 여성이라면 서울시민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음주문제로 고민하는 시민들에게 상담 및 정보제공 등, 문제를 해결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이며, 또한 내년도에는 강북구에 알코올상담센터 1개소를 확충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위해 강남 교보빌딩 교보문고에서는 장소 협찬을, 홍대입구 푸르지오 상가 내 Egro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아메리카노 300잔) 협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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