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부터 온달세트장에서…고려풍에서 백제풍으로 대변신
단양군 온달세트장이 고구려풍에서 백제풍으로 변신하고 있다. KBS대하역사드라마 "근초고왕"의 단양촬영이 지난 12일 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군은 지난 2회 추가경정예산을 거쳐 1억5000만원 예산을 세트장 리모델링을 위해 지원하였으며, 이에 따라 그 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세트장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간접적인 홍보효과와 함께 세트장 분위기 일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온달세트장을 찾는 관람객들도 이제부터는 4세기 경의 백제풍을 만나볼 수 있는 재미를 누릴수 있게 되었다.
지난 11.6 첫 방송을 시작한 근초고왕은 대백제의 걸출한 군주 근초고왕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소재로 한 것으로 총 70부작으로 제작되며 토-일 저녁 9시 40분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이문열의 원작소설 "대륙의 한"을 기반으로 하여 극본은 "국회", "귀여운 여인"의 작가 정성희와 신예작가 유승열이 맡으며 연출은 "귀여운 여인", "무인시대"를 연출한 바 있는 윤창범 피디와"신델라의 언니"를 연출한 김영조 피디가 참여한다.
단양군은 KBS 대하드라마 근초고왕 방영에 따른 간접광고 효과로 앞으로 1년여 동안은 많은 관광객이 온달세트장을 포함한 단양지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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