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총무원장 정산)이 13일 오전9시 30분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 광명전에서 봉불식 및 낙성법요식을 봉행하였다.
이날 총무부장 무원 스님의 사회와 책임노전 안산 스님의 집전으로 거행된 법회는 도용 종정 예하를 비롯해 조계종 전 총무원장 의현 스님, 운덕 대종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등 불교가 지도자와 김학송 중앙신도회장, 송광호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문화관광부 조창희 종무실장, 김동성 단양군수 등 정˙관계인사, 미얀마 대사 내외 등 사대부종 1만여명이 참석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개식사 에서 "상월원각대조사의 법훈이 서려 있는 광명당이 복합 수행문화 공간 광명전으로 변모 했다"면서 생˙대중˙애국불교 실천의 구인사로 세상을 구제하려는 참뜻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자승 스님은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광명전 낙성은 천태종이 추진하고 있는 새불교운동 의 법등을 밝히는 의미있는 불사"라고 치하했다.
국토해양위원회 송광호 위원장은 "실생활 속 자비 실천을 지향하는 천태종이 광명전 낙성을 통해 한국불교중흥의 중심에 설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7년여간의 대작불사 끝에 신축된 광명전은 대지6천67㎡(1천835평, 연면적 3천617평)에 지하2층지상4층규모(23m)로 8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지하2층은 기계실 및 로비, 지하1층과 지상1층은 방사와 기도실, 지상2층은 소법회실과 기도실,지상3층은 대·소법회실, 지상4층은 대법회실과 연습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광명전에는 2m높이의 국내산 은행나무로 조각된 석가모니불과 다보불이 주불로 모셔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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