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유키오 사장 포항시 홍보대사 위촉, 12일 구룡포 등 방문
포항시는 12일 일본 요네자와(米澤)신문사 세이노유키오(淸野幸男, 86) 사장을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세이노 사장은 지난 2월 포항 방문 후 구룡포 일본인 거리 등 포항시를 소개하는 기사를 요네자와신문에 연재해 박 시장으로부터 감사 서한문을 받는 등 일본 내 포항알리기에 힘써오고 있다.
세이노 사장 일행은 이날 구룡포 일본인 거리와 호미곶을 찾아 “포항이 철강도시라 공기가 탁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공기가 참 맑고 환경이 깨끗하게 잘 정비되어 있다”며 “포항이 여느 다른 도시보다 국제화로 월등히 앞서가고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야마가타현에는 포항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데 일본으로 돌아가면 포항의 볼거리, 먹거리 등을 소개해 포항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배달원 국제화전략본부장은 “포항은 환동해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스포츠 및 자매도시를 통한 교류를 비롯해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세이노 사장이 일본 언론을 통해 포항을 더 많이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이노 사장은 (주)요네자와신문사 대표사장과 (주)야마가따TV 명예고문으로 재임 중이고 일본 전국여행업협회 상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