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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흥해 친환경쌀, G20 정상회의 특별 만찬장에 올라
  • 오영학
  • 등록 2010-11-15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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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만찬식단의 주식으로 식탁에 올라 명품쌀 대열에 우뚝

포항 흥해의 친환경 쌀이 지난 12일 G20 정상회의의 하이라이트인 특별만찬식탁에 오르며 명품쌀 대열에 합류했다.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된 친환경 흥해쌀은 12일 서울 강남 무역센터 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특별만찬 식탁에 비빔밥의 재료로 올려졌다.

12일 열린 G20 정상회의 특별만찬은 여러차례의 만찬 중 피날레를 장식하는 최대 규모의 만찬으로 G20 정상 및 영부인, 우리나라 삼부요인, 국내 주요대기업 CEO, 해외 100대기업 CEO, G20 주한대사 등 주요인사 350여명이 참석하는 의미있는 자리다.

이날 만찬의 주식에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비빔밥이 제공됐는데 이 밥을 짓는데 흥해읍 친환경농업단지에서 생산된 쌀이 사용되면서 흥해쌀이 명실상부한 명품쌀임을 대내외에 톡톡히 과시하게 됐다.

흥해쌀이 만찬식탁에 오르기까지는 엄격하고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는 후문이다.

먼저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의 자체심사를 통과해 만찬장소인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엄정한 검수절차를 거쳤으며, 이어 조리부에서 면밀한 분석 및 수십차례의 조리·시식 과정을 거쳐 최종 관문을 통과하게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흥해쌀 제공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육성시책을 펴온 박승호 포항시장의 강한 집념과 포항시 전체 쌀 생산의 25%이상을 차지하는 쌀 주산지인 흥해농협 백강석 조합장의 쌀 소비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흥해쌀의 G20참여는 포항의 친환경 쌀을 안전한 먹거리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음은 물론 포항이 철강업 중심의 산업도시에서 무공해 농산물을 생산·공급하는 청정친환경도시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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