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 수요일 2회...한방 침 시술, 레이저 치료, 코 세척 등 집중 치료
무주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오는 12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방소아 비염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에서는 관내 10개교에서 신청을 받아 지난 9일과 10일 양일 간 1차 검진을 실시했으며, 비염 유증상자 20여 명을 선정해 집중 치료에 들어갔다.
집중 치료 대상자들에게는 한방 침을 비롯해 레이저 치료와 한방 증류액을 이용한 코 세척 등이 단계적으로 시술될 예정이며, 한방 코 스프레이 등 증상 별 처방약도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염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효과를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한방과 박종모 공보의는 “환경의 변화로 인해 해마다 비염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를 하고 있는 추세”라며 “비염은 코막힘, 두통, 재채기, 콧물 등의 증세를 동반하고 있어 집중력을 요하는 학생들의 경우 신속한 치료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무주군 한방소아 비염클리닉은 지난해부터 운영되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200여 명의 학생들이 비염클리닉을 통해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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