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사들의 전반적인 이익 감소에도 은행들의 대규모 배당에 힘입어 상장사들의 배당 규모가 전년도보다 25.43% 늘었다.2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 현금배당 결정을 공시한 유가증권시장 204개사의 배당총액은 8조5540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6조8196억원보다 25.43%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분이 높은 은행주를 중심으로 배당규모가 늘어나면서 외국인들이 가져갈 배당총액도 4조4451억원으로 전년도보다 38.36%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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