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0, EU 브리핑서 한국이 G20 의장국 으로 선도적 역활 기대
(G20=순정우 기자) 11일 오후1시 EU(유럽연합)의 G20 세계금융과 유럽금융의 역활확대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이자리에 참석한 EU의 대표인 헤르만 반 롬푸이 상임의장은 뒤라오 바로수 EU 집행위원장 과 함께 내,외신 을 상대로 이번"경상수지 불균형은 조정해야 할 신호로 이해하고 EU는 경쟁력 상실을 대비해야 하지만 기계적 접근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피력하였다.
또, 반 롬푸이 상임의장은 G20 정상회의의 핵심쟁점인 환율 문제에 대해선 "하루 사이에 다 이뤄질수 없고 점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의 근본을 반영하고 시장결정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경제정책이 교역국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보호주의를 막아야 하는 것처럼 환율 전쟁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함께 자리한 뒤라오 바로수 EU 집행위원장은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EU가 금융문제에 관련한 필요한 모든 해결책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바로수 EU 집행위원장은 "개발의제가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 의제에 포함된 것을 환영하고 개발의제가 조기에 타결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G20은 녹색성장을 위해서 더 노력하고 원자재의 가격 변동성을 줄이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의 현안 문제에대한 질문을 받은 바로수 위원장은 "필요할 경우 EU는 현재 국채로 인한 금융불안정 사태를 맞고 있는 아일랜드를 지원할 태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반 롬푸이 상임의장은 지난해 11월 EU 이사회를 통해 EU의장에 선임됐다. 6개월 임기의 순번제 의장체제를 갖고 있던 EU는 한명의 대표를 뽑는 내용을 골자로 한 리스본 조약과 함께 판 롬푸이 상임의장을 대표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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