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 쟁점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한미간 협의가 사실상 종료됐으며 양국 정부의 최종 결심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9일 최종 담판 성격의 이틀째 통상장관 회의를 가지고 있으며 FTA협의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의는 한미 양국 대통령이 여러차례 오는 11일 한미 정상회담 이전에 FTA 논의를 마무리짓겠다고 공언해왔다는 점에서 양측이 협상대표 선에서는 일단 합의에 도달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미 자동차 안전과 연비, 환경기준을 완화해달라는 미국 측의 요구를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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