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막을 통해 펼쳐지는 한양, 경성 그리고, 서울의 변천사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만든 서울대표 창작오페라 ‘연서’가 12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창작오페라 ‘연서’는 세계에 문화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8년에 시작한 서울 대표 공연 창작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을 알릴 수 있는 창작 오페라가 전무하고 대형 오페라의 창작과 제작에는 2~3여년, 장기 소요되며 뮤지컬보다 관객의 호응도가 낮아 민간영역에서 제작하기에는 부담이 큰 현실을 감안, 서울을 상징할 우리 오페라를 창작 제작하여 일반 가격의 5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제공 하고자 제작하게 되었다고 제작취지를 밝혔다.
2010 서울 대표 창작공연은 문화도시 서울을 상징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화를 목표로 2008년부터 3년간 진행되었다.
오페라 및 뮤지컬 2개 장르로 구성되어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장기적, 지속적인 레퍼토리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창의적 스토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 완성도 높은 작품성, 저렴한 티켓가격으로 대중에게 폭넓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공연의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대표적 공간인 광화문, 종로를 주 배경으로 함으로써 작품을 관람하면 한국 관객들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도 문화도시 서울을 ‘한번쯤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른 공연 콘텐츠의 해외수출, 더 나아가 서울대표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의 유치도 기대된다.
올해 9월 총 12회의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뮤지컬 '피맛골 연가'는 동일 장르의 타 공연 대비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더욱 폭넓은 관객과 만났고 높은 공연 퀄리티를 자랑하며 극찬을 받았다.
웅장한 공연 스케일과 수준 높은 배우들의 노래 및 연기, 특히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 OST는 공연 후에도 지속적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연말, 관객들을 만나는 오페라 '연서' 역시 클래식 장르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대중성과 오페라 마니아 관객들의 눈높이에도 적합한 고품격 창작 오페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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