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0~11.13(4일간) 세계 16개국 42개팀 1,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등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
‘2010 부산국제합창제’가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등에서 세계 16개국 42개팀 1,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연으로 진행된다.
(재)한국합창조직위원회(위원장 도영심, 최상윤)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체코 등 해외 15개국 21개 합창단 620여명(경연 15팀, 비경연 6팀)과 국내 21개 합창단 760여명(경연 12팀, 비경연 9팀)이 참가하여 클래식(혼성.동성), 민속음악, 대중음악 등 4개 종목에서 경합을 펼친다.
부산국제합창제는 세계합창인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합창음악 발전 및 국제적 합창음악도시로서의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국제 문화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11월 10일 오후 7시30분부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부산시 행정부시장, 국내외 참가합창단 등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릴 예정으로, 개막식에서는 부산?성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체코, 가나 합창단 등이 축하공연에 나선다.
이번 대회의 합창경연은 11월 11월부터 13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되며, △11월 11일에는 클래식 혼성 13팀, △11월 12일에는 민속음악 13팀, △11월 13일에는 클래식 동성 10팀, 대중음악 7팀이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또, 대회기간 중 합창경연 외에도 갈라콘서트, 우정의 음악회, 만남의 콘서트, 합창워크숍, 합창영화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관중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갈라콘서트’는 11월 11일과 12일(2일간) 오후 7시 30분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각종 대회 입상합창단 및 우수합창단(우리나라 1팀, 외국 7팀)이 공연에 나서고, ‘우정의 음악회’는 11월 11일과 12일(2일간) 오후 7시 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부산합창단 및 이번대회 참가 합창단이 공연을 진행한다.
‘만남의 콘서트’는 대회기간 동안 매일 낮 시간을 활용하여 공공기관 및 교육시설, 종교시설,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을 경연 외 타 행사에 참가하지 않는 합창단이 수시로 공연을 펼친다.
또, ‘합창워크숍’은 11월 10일 오후 2시부터 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국제합창제 참가 합창단 6개팀 2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며, 11월 12일과 13일 매일 3회에 걸쳐 남구 대연4동에 소재한 국도가람 아트홀에서 참가 외국합창단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합창영화도 상영한다.
한편, 대회 관계자는 “부산국제합창제가 세계 합창인들의 교류와 합창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부산시민들이 아름다운 화음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합창조직위원회(☎051-622-05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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