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추천, 귀농 성공사례 최종인 씨
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귀농사례로 추진하는 귀농인이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단양읍 심곡리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최종인 씨가 바로 그 주인공.
최 씨는 2007년 소방공무원을 명퇴한후 단양읍 심곡리에서 사과농사에 전념하기로 결심하고 효과적인 친환경 농업을 구상하던중 "클로렐라 농법"의 우수성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클로렐라 농법을 사과농사에 접목하여 3년 동안 연구와 실천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향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좋으며 당도가 높은 친환경 고품질의 "명품 클로렐라 사과"를 생산하게 된다.
최 씨가 생산한 "명품 클로렐라 사과"는 180여종의 농약잔류검사에도 전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껍질째 먹어도 될 만큼 안전한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 씨는 안정적인 클로렐라 사과의 생산과 공급,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하여 주민4명과 함께 클로렐라 마을 공동체를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최 씨 사과의 우수성은 함께하는 공동체 회원의 사과가 단양군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것에서도 잘 드러난다.
최근에는 현대백화점 측과 유통계약이 이루어져 일반소비자 가격의 두 배를 받는 조건으로 11월 초에 3만 상자(5Kg들이)를 납품키로 하는 등 그야말로 귀농 성공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
한편 최종인 씨의 이러한 성공 소식이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모범 사례로 알려져 최 씨의 농가를 찾는 예비 귀농인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11월 6일에도 엘리트 귀농대학생 10여명이 최 씨의 농가를 찾아 정착과 성공사례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귀농 성공비결에 대한 질문에 그는 "농사도 물론 잘 지어야 하겠지만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농산물 생산과 판로개척 그리고 이웃과의 공동생산 시스템 구축에 정성을 기울인 결과"라고 하며 앞으로도 귀농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미력하나마 희망과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수줍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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