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내기 글로벌 가족, 서울나들이 나선다
  • 강훈서울남부
  • 등록 2010-11-05 14:47:00

기사수정
  • 서울시, 거주 1년 이하 다문화가족 40명 대상「뉴커머 다문화가족 서울문화체험」실시

서울에 정착한지 1년이 채 안된 새내기 다문화가족을 위한 서울나들이가 마련되었다.
 
서울시는 11월 6일(토), 서울거주 1년 이하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서울을 이해하고, 빠른 시간에 서울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뉴커머(Newcomer) 다문화가족 서울 문화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진행되는 ?뉴커머 다문화가족 서울 문화체험?은 정착 초기단계에서 겪을 수 있는 언어나 문화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덜어주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금번 투어에 참가하는 다문화가족들에게는 향후 서울시가 개최하는 각종 국내외 행사에 자원봉사요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서울 거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더 높여줄 계획이다.
 
금번 투어에는 서울글로벌센터,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등에서 추천받은 중국(12명), 필리핀(6명), 베트남(3명), 몽골(1명), 캄보디아(1명) 등 총 5개국 출신 다문화 가족 40여명이 참가한다.
 
투어코스는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서울생활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받고 △청와대 사랑채 △경복궁 △국립 민속박물관 △N서울타워 전망대 △ 문화공연 점프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복궁, 민속박물관과 같은 문화체험은 지난해 투어 참가자들이 가장 만족한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올려 가족과 친구, 이웃들에게 서울을 알리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투어에 참가하는 몽골인 뉴커머를 위해 통역자원봉사를 하는 돌마(32) 씨는 “서로 다른 문화에서 왔지만 서울이라는 같은 하늘 아래서 사는 새내기 외국인들이 투어를 통해 문화를 나누고, 또 함께 투어에 참가하는 가족들간에도 대화의 기회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글로벌센터 및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을 상시 운영해 외국인들이 서울 거주시 겪게 되는 어려움과 문제점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오승환 서울시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서울에 처음 정착하는 외국인들이 서울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배우고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서울거주 외국인들에게 서울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이해의 폭도 넓혀 서울의 홍보대사로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며 “앞으로도 서울새내기 외국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서울시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3.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4.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5.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6.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7.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