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등을 통해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서울시는 올해 겨울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기존 난방비 지원 외에도 추가로 한시 특별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매년 경로당 난방비로 개소당 연603천원(5개월 동안 평균 12만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에 더해 올해는 한시적으로 특별 난방비를 지급한다.
올해 지급되는 특별난방비는 2010년 1월부터 3월까지 지원한 13억 770만원이외에, 11월부터 12월 2개월 동안 6억 5800만원이 더 지급하게 되는셈이다.
한편, 시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리모델링 등 개?보수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2008년부터 35개 경로당에 34억5천만원을 지원해 경로당의 시설을 개?보수함으로써 지역 노인들의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이정임(82) 경로당 어르신은 "씽크대도 바뀌고, 벽지도 새로 하고, 문도 새로 달아주고, 김치냉장고도 생겨서 너무 좋아요"하며 매우 만족해 했다.
시는 또한 자치구별로 2명의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복지관별 사회복지사 2명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노인건강교육, 한글교육, 휴대폰문자반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각종 프로그램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이 그동안 화투, 잡담 등을 하는 단순한 쉼터에서 벗어나 노인문화의 1차적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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