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단계 종합대책이 상반기 중에 마련된다. 15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재정경제부 정례브리핑에서 김석동 제1차관은 "작년 9월 나온 제1차 기업환경개선종합대책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당시 논의가 완료되지 못했던 과제 등을 점검해 오는 6월까지 후속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2단계 대책에는 기업의 경쟁력에 영향을 주는 법률 제도와 환경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 경제 단체들이 제기하고 있는 입지, 인력, 물류 문제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김차관은, "1. 11 대책 발표 이후 시장이 확연한 안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관련 입법이 늦어질 경우 시장에 불안 심리가 확산될 수 있다"며 "여야가 대승적 관점에서 관련 입법을 반드시 처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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