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용산산업단지, 생극산업단지, 태생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군의 강력한 추진의지와 돌파구 모색 시도로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음성읍 용산리 317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조성원가를 절감해 최대한 분양예정가를 낮춰 실질적인 사업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총사업비 1천756억원을 들여 93만6천45㎡ 부지에 조성하려 했던 당초 계획을 바꿔 36만1천509㎡가 축소된 57만4천536㎡로 면적 조정을 검토중에 있다.
사업비가 당초보다 712여억원 낮아짐에 따라 분양예정가도 대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은 지난 2009년 11월 서희건설의 투자협약 체결 해지 이후 현재는 충북개발공사와 접촉하고 있어 사업시행자의 타당성 검토가 이달 중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사업시행자의 타당성 검토가 긍정적인 결론이 날 경우 면적 축소분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 시행계획 수립용역을 거쳐 보상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생극면 신양리 일원 52만946㎡ 부지에 총 사업비 8억8천1백만원을 들여 조성계획인 생극산업단지는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치고 현재 D업체로부터 투자 의향서를 접수받아 충북도와 군의 의견을 통보하는 등 사업 시행자 선정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이필용 음성군수가 가장 역점을 두고 금왕읍과 대소면, 삼성면 일원에 조성계획인 태생국가산업단지는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해양부에 지정 신청된 전국 19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내년 2월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다.
국토해양부는 산업단지가 수요대비 과잉공급된 것으로 판단하여 2009년도 지정된 5개소의 국가산단 분양 결과에 따라 신규 산단 추진을 검토할 것으로 예정된다.
음성지역은 중부고속국도, 평택~음성간 고속국도와 인접지역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양호하며 충북도의 4대 전략산업 육성과 중부권 첨단산업벨트의 핵심지역으로 공장입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태생국가산단의 지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군은 타당성 용역 추진기관인 LH공사를 방문하여 최우선 순위 배정을 요구하고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2011년도 상반기에 지구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음성군의 여러 가지 대안 제시와 끊임없는 시도로 용산산단과 생극산단, 태생국가산단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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