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회의의 성공을 위한 과제 등을 밝히고 국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
3일 오전 10시,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서울 G20 정상회의와 관련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었다.
내외신 기자 160명을 대상으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G20 의제와 남북 문제, 한미 FTA와 개헌에 대해 설명하면서 주요20개국 정상회의 의제와 관련,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추가한 의제, 즉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와 개발 의제에 있어 구체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외신 기자 11명의 질문을 받고 환율과 IMF 개혁, 개발 의제 등 G20 회의 의제와 남북 관계, G20 반대 시위와 테러에 대한 대비책, 한미 FTA, 개헌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는 세계 금융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출발했지만, 이제 세계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큰 틀을 짜는 상설회의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서울G20정상회의가 ‘위기를 넘어 다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따뜻한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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