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위 최초이자 유일한연구소인 한국석회석신소재영구소가 정부가 핵심역량을 기울려 추진하는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의 하나인 "석회석 자원등을 활?용한 저탄소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석회석 자원의 고급화를 위해 시멘트산업의 중심지 단양군 매포읍 우덕리에 자리한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는 프로젝트의 총괄 주체로 대전권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충남권의 공주대학교, 충북권의 한일시멘트(주), 충남권의(주)에코마이더스터 등과함게 공동으로 석회석을 이용한 온실가스 저감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한국석회석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저탄소산업 육성과제는 2013년까지 3년 동안 국비66억원, 지방비24.4억원, 민자15.5억원, 등 총사업비 105.9억원으로 이산화탄소의 포집과 저장, 상용화, 기업지원프로세스에 대해 연구한다.
세계는 지금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협약을 체결하고 국제적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이산화탄소 포집과 저장기술 시장이 각광받고2030년경에는 관련 기술의 세계시장 규모는 5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추진하는"석회석 자원등을 활용한 저탄소산업 육성사업"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살펴면, 이산화탄소 저감제품 개발과 공정 개선을 위한 기업지원 프로세스 구축,이산화탄소 저감 기술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 이산화탄소 포집과 저장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 및 상용화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상용화 기술의 경우 소석회를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탄산칼슘을 제조한다거나, 산업부산물에 포함된 유해 중금속을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안정화시킨다거나 시멘트가 굳으면서 주변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첨가제 개발등이 좋은 예이다.
한국석회석연구소의 이번 국가정책 핵심과제 연구사업 추진으로 연구소는 물론 단양군의 위상이 높아짐은 물론 지역 부존자원인 석회석을 바라보는 시각에 큰 변화가 기대된다.
한편 정부는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으로 수도권 3개, 충총권 6개, 호남권 6개, 동남권 6개, 강원권 "석회석 자원 등을 활용한 저탄소산업 육성사업"은 전체 30개 과제 가운데 유일한 연구개발(R&D)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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