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그리피스대 피터 데이비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6명
무주군은 건강도시연맹 제4차 국제대회에 참석차 내한한 피터 데이비 교수(호주 그리피스대학) 등 국내외 전문가 6명을 지난 29일 무주로 초청해 무주 건강도시 추진에 관한 조언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데이비 교수 외에 호주 로간 시의 건강도시 국장과 호주건강도시 위원장, 그리고 인하대 변병설 교수와 인제대 문옥륜 교수, 경상대 김영 교수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무주군 건설교통과 이동호 과장은 무주군 지역현황을 비롯해 무주가 2008년 10월 23일 건강도시로 가입한 이래 추진된 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브리핑했으며,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무주와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건강도시 무주 등 13개 핵심 사업에 대해 이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 관계자는 “건강도시 관련 전문가들과 무주군의 건강도시 사례를 공유해 국제협력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이날 자리를 마련했던 것”이라며, “무주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풍요로운 건강도시, 청정자연생태도시, 국제관광휴양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건강도시 추진 관련 브리핑을 들은 피터데이비 교수 일행은 30일 무풍사과축제장을 비롯한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 금강변 마실길 등을 돌아봤으며, 무주종합복지관을 비롯한 평화요양원과 예체문화관 등 복지시설들을 돌며 시설 현황 및 운영실태 등을 살펴봤다.
피터 데이비 교수는 “무주의 건강도시 기본계획과 정책방향 등이 호주의 건강도시 추진방향과 유사점이 많다”며 “건강도시 추진에 있어 파트너십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부서별 정보공유에 주력해 나갈것”을 강조했다.
또한 호주 로간시의 마이클 건강도시추진 국장은 “로간시와 무주군이 앞으로 건강도시 관련 MOU를 체결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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