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된 지 20여 일밖에 되지 않은 1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됐다.지난 13일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정모(59·여)씨의 수퍼마켓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육안으로만 봐도 위폐임이 분명할 정도로 색상이 흐리고 홀로그램이 적색을 띠고 있으며 숨은 그림이 없다. 그러나 정씨는 신권과 구권이 함께 유통되고 신권에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라 아무 거리낌없이 위폐를 받아들였다.경찰은 신권 유통 초기 이 같은 약점을 노린 범인이 컴퓨터와 복합기를 이용해 지폐를 위조한 것으로 보고 한국은행에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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