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력단 정책 제안 …김동성 군수 즉각적인 수용 지시
단양군이 지난10월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가졌다.
6년차 과정에 있는 신활력사업 협력단 활동의 막바지에 다다른 이날회의는 레포트 보고를 통한 몇 가지 정책제안과 이에 대해 토의를 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발표자인 한국생산본부 브랜드 경영센터 백상민 센터장과 최현우 전문위원은 준비해온"단양군 지역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이라는 레포트를 발표하면서 단양군에 7가지 정책을 제안 하였다.
김동성 군수는 협력단 제안에 깊은 관심을 표하면서 몇 가지 사안에 대해서는 동석한 실과소장과 담당들에게 즉각적인 수용을 지시하기도 하였다.
먼저 백상민 센터장은 단고을 음식마을 조성을 하였다.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지역 농특산물 판매점 개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푸드 코드(food court)형태의 음식마을 운영으로 음식뿐만 아니라 지역의 농특산물, 축제, 명소홍보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 하였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서울 인사동에 단양군이 운영했던 농특산물 판매점의 실패사레를 지적하면서 단고을 음식마을 제안에 대해 즉각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급증에 전제하며 모바일 관광가이드 구축의 일환으로 큐알 코드(QR code)활용, 로컬 푸드 사업추진을 통한 마일리지 제도, 친환경 세제 보급을 통한 지역의 청정이미지 쇄신, 네비게이션을 통한 지역 안내, 치유의 숲 조성 등을 제안 했다.
이어 최현우 전문위원은 단양군을 대표하는 다양한 이미지 즉 군마크, 케릭터, 도시브랜드, 농촌특산물브랜드 마구잡이식 사용으로 혼란이 일고 있다며 타 지역 사례를 들어 상징물의 위계질서 부여, 특별성 등 통합적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 하였다.
한편 최덕천 교수는 협력단을 대표하는 인사말을 통해 단양만의 대표 브랜드로 단양쑥부쟁이만 한 것이 없다며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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