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최근 촛불집회와 관련해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봐야한다며 이제 제자리로 돌아가야한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26일 정부중앙청사서 발표한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시위 장기화로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무역과 대외신인도에 금이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특히 순수한 촛불시위가 민주정권 퇴진을 위한 폭력시위로 변질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정부는 불법시위에 대해 국민의 편에 서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쇠고기 고시 관보게재와 관련해 한 총리는 부족한 점이 있지만 국민이 걱정한 점들은 많이 해소됐다며, 고시를 너무 미루면 국가간 신뢰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고시를 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정부는 원산지 표시와 검역지침 등 후속조처를 철저히 시행해 국민 건강권을 튼튼히 지키겠으며, 국민이 쇠고기 문제로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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