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관내에서 발생되는 생활 폐기물의 단순 매립방식에서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소각처리방식을 도입해 건립한 친환경 클린에너지파크가 3년간의 공사기간을 걸쳐 완공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지난26 일오후 2시 충주시 이류면 두정리 클린에너지 소각장 앞에서 김종록 충청북도정무지사를 비롯해 윤진식(국회의원), 박연수(원주지방환경청장), 우건도(충주시장), 김헌식(시의장), 이영식(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협의체위원, 일반시민등7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류면 농악대의 풍물놀이가 흥을돋운 가운대 충주대 앙상블의 관현악 연주와 야단법석의 대북공연 등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우건도 충주시장 식사,내빈축사, 기념식수, 오색줄자르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경호엔지리어링 종합건축사무소 임정근 감리단장과 조성에 협조해 주신 이류면 두담마을 이영덕 이장과 GS건설(주) 옥만석 전 현장소장, (주)경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 임경자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클린에너지파크 조성으로 소각시설의 쓰레기 소각을 통한 매립 폐기물 감량과 매립장 사용 기간 연장 등 폐기물매립정책 안정화에 기여하고 각종 주민편익시설과 수영장 야외학습단지 등이 조성돼 인근 주민 복지 향상과 청소년 학습장으로 크게 활용될것" 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총 사업비 556여억이 들어간 충주시 클린에너지파크는 지난 2004년 사업부지 공모를 시작으로 2007년 11월 착공해 지난8월말 완공됐으며, 1일 처리용량 100톤의 소각로와 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30톤/일), 주민편익시설, 친환경기술정보센터, 야외학습단지 등으로 조성됐다.
지난9월부터 가공하고 있는 소각시설의 발생 폐열은 회수해 주민편익시설인 수영장 열원과 건물 냉·난방 등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생산되는 전기는 전력사용량의 일부 충당으로 연각 6억원 상당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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