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서울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급여가 가장 많은 반면, 제주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가장 적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가 전국 5인 이상 사업장 만백여 곳을 조사한 결과 서울 근로자의 한 달 평균 급여는 2백 7십만 4천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데 반해, 제주는 백 8십8만9천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서울은 금융과 보험, 서비스업 등 고임금 업종의 사업체 본사가 집중돼 있어 임금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국 상용 근로자 1인당 평균 월 급여액은 2백41만4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11만 원, 4.7%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이와 함께 전국 상용근로자의 1인당 월 평균 근로시간은 지난해보다 2.5시간 늘어난 187.6시간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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