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의 3D 등 첨단영상산업 육성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부산 입체영상 아카데미’를 신설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www.bitec.or.kr)이 위탁 운영하고 동서대학교 글로벌 빌리지 내 3D Fusion R&D Center에서 10.25일 개강한다.
교육과정은 올해 관련업무 재직자 실무프로젝트 3개 과정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으로 앞으로 기업과의 고용연계, 세계적인 실무프로젝트 확보, 국제인증 교육과정 개설 등을 통해 최근 영화 ‘아바타’를 계기로 급증하고 있는 3D 콘텐츠 등 입체영상제작 전문 인력을 육성하게 된다.
올해에는 우선 교육에 필요한 3D장비 구축과 교수진 확보 등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었으며 내년부터는 교육과정 다변화 및 내실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교육과정은 현 관련업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프로젝트 교육으로 Maya 모델링, 디지털 3D Sculpture, 크리쳐 Set-Up 등 3가지 과정과 세미나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시각효과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웨타 디지털과 소니 이미지 웍스에서 영화 ‘아바타’, ‘베오울프’등의 작품제작에 참여한 동서대 이선진 교수를 비롯하여 영상분야의 국내 선두기업인 디지털아이디어, CJ파워캐스트의 주요 프로젝트 책임자로 교수진을 구성하였다.
또한 영화 ‘국가대표’등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3D 야구 영화 ‘미스터 고’의 프리 프로덕션 과정 협업 등 실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 구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부산 시는 센텀문화산업진흥지구내에 건립 중인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가 내년에 완공되면 아카데미를 컴플렉스로 이전하여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등 3D 제작 콘텐츠 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을 배출하여 지역 3D 콘텐츠 산업의 인력 양성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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