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 거가대교 개통일에 맞춰 거가대교를 통과하는 부산-거제간 정기버스노선이 신설 운행된다.
부산시는 내달 1일 KTX2단계 개통과 오는 12월10일 거가대교 개통 예정일에 맞춰 부산역-거가대교-거제도와 김해공항-거가대교-장승포를 운행하는 2개 정기 직행 버스 노선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와 거제시가 각각 1개 노선씩 운영을 맡게 된다.
부산 가덕도와 거제 장목면을 있는 8.2km의 거가대교가 개통되면 부산-거제 간 통행거리가 140km에서 60km로 짧아져 소요시간은 2시간 10분에서 약50분으로 단축된다.
부산의 위상 강화 전망-문화와경제권 확대,관광벨트 구축으로, 부산-거제지역이 공간적으로 연결됨에 따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진주 통영 거제의 서부경남까지 동일 문화와 경제권으로 확대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등 부산의 위상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부산-거제-통영-남해-여수-목포로 연결되는 남해안관광벨트 구축에 핵심 인프라로 될 것이다.
한편,거가대교가 개통되면 거제시민의 11%가 부산으로 이사갈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일 부산발전연구원이 발표한 ‘부산-거제 연결도로 개통에 따른 변화와 전망’보고서 내용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거제시민 200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 부산으로 이사계획이 있는 11% 응답자 가운데 36.4%가 교육,33.3%가 주택,18.2%가 직장순으로 이사 이유를 들었다.이사계획시기는 개통후 1년이내가 3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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