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최태환)이 올해 새롭게 신설한 공공디자인과정의 2기과정 현장학습 장소가 포항시 테라노바팀으로 결정됐다.
도공무원교육원은 세계 여러 도시들의 트렌드인 도시디자인에 지방 공무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공공디자인 과정을 마련해 지난 10월 초 1기 과정을 마치고 2기 과정을 오는 11월 29일 부터 3일간 진행한다.
2기 과정에는 40여명의 교육생이 참석하며 이들은 대통령상을 수상한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를 비롯해 북부해수욕장 테마거리, 동빈부두정비 현장, 오광장 빛과 물의 가로 공원, 죽도시장 아케이드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이 자리에서는 공사당시 현장에서 담당을 맡았던 공무원이 공사추진과정부터 완료단계까지를 직접 설명하며, 도심재생과 친환경 녹색도시를 표방한 도시디자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금 세계 도시에서 앞다퉈 추진하고 있는 공공디자인은 한 도시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에 포항시 테라노바팀이 적극 협력해 도내 타 시군과 상생하는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창조적인 전문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정해 경상북도 및 23개 시군에서 근무하는 지방 공무원을 상대로 연중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