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노후 전투기들이 퇴역하는 2010년대 중반 이후 전투기 부족으로 전력 공백이 우려된다고 15일 밝혔다.
공군은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장기취역 전투기 퇴역시기가 도래하는 2010년대 중반 이후 적정 전투기 보유대수(430대) 대비 100여대가 부족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전쟁주도권을 조기에 확보하고 효율적인 육 · 해군 작전지원을 위해서는 최소 430대의 전투기가 필요하다는게 공군의 설명이다.
공군은 차기 전투기 사업(F-X)과 보라매사업(KF-X)을 내년부터 추진하는 등 전력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군 또 매년 조종사 전역 인원이 증가추세인 상황을 막기 위해 조종사의 민간 유출에 대비한 인센티브 제도도 강화하기로 했다.
공군은 또 정부의 유인 우주개발계획 추진에 대비해 중장기적으로 우주인 후보 양성계획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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