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일만친구 막걸리 맛에 취한 일본인들, 오이시 오이시 연발
“오이시, 오이시” 포항쌀 막걸리 ‘영일만친구’ 맛에 취한 일본인들은 한목소리를 냈다.
포항시가 3일 부산에서 일본 후쿠오카를 왕복하는 일본 쾌속여객선 비틀선내에서 일본인 승객을 대상으로 ‘영일만 친구’ 막걸리 시음회 행사를 가졌다.
일본 JR큐슈고속선에서 운영하는 비틀선은 부산과 후쿠오카까지 소요시간은 2시간 55분정도로, 매일 3회 왕복 운항하는 쾌속여객선으로 주말 평균이용객 1,200여명에 이른다
포항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주말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를 이용해 선내에서 ‘영일만 친구’ 시음회와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를 펼치기고 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JR큐슈 마치다카시 사장은 “지난번에 포항을 방문했을때 박승호 포항시장의 소개로 영일만 친구막걸리를 맛보고, 목 넘김이 부드렵고 특히 우뭇가시리를 넣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 꼭 일본인들에게 소개하고 싶었고 그래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며 “첫날 시음회 행사 결과 많은 일본인들의 막걸리 맛에 매료됐으며 구입 문의를 해왔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7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JR큐슈고속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항시 홍보 및 관광상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