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의 한 할인매장의 전산망이 해킹을 당하면서 이 곳에서 카드를 사용한 한국인의 신용카드 정보 만 여건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카드업계는 지난해 말 미국의 할인매장인 티제이맥스의 전산망에 해커가 침입해 약 4천만 건의 카드 이용자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업계에서는 유출 정보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카드 이용자들의 정보도 약 만 건 정도 포함된 것으로 보고 해당 매장 카드 이용자에게 카드를 재발급하고 있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한국인 이용자들의 피해는 접수된 것이 없다며, 만약 카드 복제 피해 등이 발생해도 카드사에서 피해액을 모두 변제해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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