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보수 공사’ 11월13일부터 40일간 진행
이순신장군 동상’40일 동안 입원한다.
6일 서울시는 세종로의 대표적 상징 조형물인 이순신장군 동상의 보수 공사를 서울 G-20 정상회의가 종료되는 11월 13일에 본격 착수해 크리스마스 전까지(약40일)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 42년 만에 이루어지는 이순신 장군 동상 보수는 그동안 표면 세척에 머물렀던 수준에서 벗어나 정밀 실측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상원형을 유지,보수하는 최초 사례이다.

’09년 세종대왕 동상 건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와 동상 정비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2월 2일 내시경을 이용해 동상의 상태를 점검 결과, 전면부 101조각, 후면부 92조각으로 총 193조각으로 나누어 정밀 조사 결과 112조각이 불량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진 발생 시에도 동상 쓰러지지 않도록 하는 등 상태따라 보수방법 달리해 보수를 할 계획이다.
동상 이전 보수가 불가피 하여, 공장에서 보수 후 재설치할 계획 이라면서, 보수 공사는 11월 13일 착수해 40일 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동상이 보수되는 동안 동상의 기단부 주변에는 이순신 장군을 상징하는 가림막이 설치되고 보수 작업은 동상 철거와 보수, 전문업체에 맡겨지고 조각관련 전문협회의 감독을 받을 예정이다. 동상 보수공사에는 2억6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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