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개발제한구역 내 친환경 산책탐방로인 누리길 조성 대상사업으로 10개소 155㎞를 선정했다.
국토부는 지난 5월부터 지역주민과 도보여행자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개발제한구역 내 친환경 산책탐방로인 누리길 조성을 준비해 왔다.
누리길 선정에는 13개 시도에서 총 33건 585㎞의 대상사업안을 제출했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 누리길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제출된 사업안에 대해 자연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사업계획 및 사후관리 등 기준에 따라 심의해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57억 원의 예산이 지원돼 이르면 내년 3∼7월 차례로 탐방로가 개방된다.
국토부는 누리길이 본격 운영되면 국민의 여가증진과 도보여행활성화 붐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탐방로 운영성과를 확인해 보완하면서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