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하남·산동·강소·안휘성 소기자단 협작회 수학여행단 포항 유치에 따른 현지 답사단 포항 방문
포항시는 지난 2일(토) 하남성 등 4개성 소기자단 협작회 수학여행단 및 실버관광객 포항관광 추진을 위해 현지 답사차 포항을 방문한 4개성 주요학교장 및 언론사 관계자들에 대한 환영행사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 날 방문한 답사단은 지난달 28일(화) 장정술 국제협력팀장을 단장으로한 중국인관광객 유치단이 하남성 등 4개성 소기자단 협작회 주관으로 하남성 상구시 황조국제호텔에서 개최된 관광설명회에 참가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세일즈콜 추진한 결과 내년 소기자단(수학여행단) 방문지로 포항이 확정됨에 따라 포항코스 확인을 위해 방문하게 됐다.
4개성 주요 학교장 및 언론사 관계자 60여명으로 구성된 답사단은 환영행사후 죽도시장, 중앙상가, 이명박대통령 고향마을, 포스코 등의 주요관광명소를 방문했으며 방문결과를 토대로 하반기부터 수학여행단 및 실버관광객 포항관광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번 답사단 포항 방문을 계기로 포항시는 서울, 제주도에 이어 중국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게 됐다.
포항시 장정술 국제협력팀장은 “하남성 등 4개성 실버관광객 670명이 오는 11. 7일부터 2차례에 걸쳐 올해 포항을 방문하게 되며, 내년 동계(1월), 하계(8월) 방학에는 수학여행단 3,000명이 포항을 방문할 예정에 있다”며 “현재 중국인관광객 대부분이 서울, 제주도를 선호하고 있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지만 공격적인 마케팅 추진으로 이들 4개성 중국인 관광객 1만명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에 하남성 개봉일보 천지엔핑 부편집장은 “포항시는 지능로봇연구소를 비롯한 우수한 R&D 인프라와 세계적 철강기업 포스코 등 타지역과는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소기자단(수학여행단) 및 실버관광객 관광코스로 적격”이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4개성의 대규모 소기자단과 실버관광객이 포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인관광객에 대한 비자발급 완화조치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이 중국인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시 마케팅과 상품개발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