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민, 박강성 등 인기가수들 가을밤에 어울리는 곡들 선사
JTV와 함께 하는 무주남대천 수상음악회가 지난 1일 저녁 7시부터 무주읍 남대천 수상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이 주최 · 주관한 이날 음악회 현장에는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주말을 맞아 무주를 방문한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음악이 흐르는 가을밤의 정취를 함께 했다.
작은 콘서트 형식으로 치러진 이날 음악회에서는 가수 박강성이 먼저 “문밖에 있는 그대”와 “장난감 병정”, “내일을 기대려” 등을 선사했으며, 가수 박상민이 “그대만의 바보”를 비롯해 “하나의 사랑”과 “해바라기“ 등을, 그리고 동물원이 ”늘 사랑하겠어“와 ”기억 속으로“, ”동물원“ 등을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관광객 이 모 씨(대전, 42세)는 “적상산에 놀러왔다가 아름다운 수상무대를 배경으로 한 콘서트까지 보게 돼 정말 너무 기뻤다”며, “출연가수나 노래들도 평소 너무 좋아했었기 때문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이날 쌀쌀한 날씨를 고려해 음악회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으며, 관광안내소를 비롯한 간이 화장실 등을 설치해 편의를 도왔다.
이날 8시 30분까지 치러진 무주남대천 수상음악회의 내용은 오는 10월 9일 오전 11시 JTV 전주방송(FM 90.1MHz)을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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