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체험 철도관광 상품개발 본격운영 -
경주시는 최근 양동마을과 옥산서원, 독락당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됨에 따라 농촌체험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하여, 전통테마마을 조성과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금년 1월에는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2월달에는 부산경남본부, 3월에는 코레일 서울역과 MOU를 체결하고 철도를 이용한 농촌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6월달에는 한국관광공사 영남권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여름 방학기를 이용한 청소년들이 경주의 농촌체험 마을에 와서 오감만족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2회에 걸쳐 2,500명의 도시소비자와 청소년들이 농촌체험관광을 하고 돌아갔다.
지난 7월에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학교, 농진청, 도기술원, 관광공사, 컨설팅 업체, 지역의 유관기관 및 행정 관계자 등 총 45명으로 구성된 경주농촌관광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농촌관광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관광상품으로 내일로 가는 기차여행, 웰빙녹색체험 상품과 옛날 조선시대 과거보러 가는 여행이라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학습지 전문 회사인 웅진다책 가족 300명이 세심마을 옥산서원에서 문과 무과 2개 그룹으로 나눠 과거 시험을 치르고 각과별 장원 1명과 차석 3명을 선발하여 임금님이 합격증을 주던 홍패 수여와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주고, 장원 급제자에게는 어사화를 머리에 쓰고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바퀴를 도는 퍼레이드 행사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경주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시내권역은 센터 시험포장에 농업테마파크를, 북부권인 양동, 세심마을은 외국인 특화 체험마을로, 허브랜드, 산에들레, 범실산양산삼 등 동부권역을 기림사, 골굴사, 문무대왕릉과 연계 호국역사체험 마을로, 산내 다봉마을, 내남 홈실마을을 저탄소 웰빙녹색체험마을로 발전시켜, 시전체의 체험마을을 균형있게 육성 발전 해 나갈 계획으로 있으며.
내년에는 지금까지의 구축한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잘 다듬고 완성도를 높이고, 안압지에서 출토된 주령구를 현시대 현실에 맞게 프로그램을 손질해서 전통놀이 체험 기구로 개발하여 경주농촌체험 방문객 1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