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 늘면서 지난해 서비스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국제수지 동향 잠정치를 보면 서비스 수지 적자는 187억 6천만 달러로 2005년보다 적자가 51억 달러 늘었다. 특히 여행수지 적자가 전년보다 33억 2천만 달러 늘어난 129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는 60억 9천만 달러에 머물러 200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지난해 상품수지 흑자규모도 2005년 보다 34억 7천만 달러 줄어든 292억 천만 달러에 그쳤다.소득수지는 대외이자 수입 증가 등으로 적자규모가 전년보다 10억 2천만 달러 줄어든 5억 4천만 달러를 나타냈고, 경상이전수지는 대외송금 지급이 늘면서 적자규모가 38억 2천만 달러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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