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 지시로 수도권 침수 피해가구 지원금 59억 조기 지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수도권에 내린 기습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가구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22일 아침부터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22일 오전 1시 현재 기습 폭우로 서울 화곡 1·7동, 신월 1·2동, 서교동, 아현동 4천 101 가구와 인천 부평, 계양, 서구 등 1천 998 가구, 경기 부천, 용인 등 1천 278 가구 등 전체 7천 377 가구가 침수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재난지원금은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이 수립되어야 지급할 수 있기 때문에 통상 10일 이상이 소요된다. 하지만,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재난지원금 59억원은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갑작스런 침수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기 생활 안정을 위한 이명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밝혔다.
가구당 침수 피해액 100만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예비비에서 지급될 예정이며, 서울 32억원, 인천 15억원, 경기 12억원 등 모두 59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