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요 전망을 토대로 올해 경제 성장률을 전망해 본 결과 정부 공식 전망치보다 높은 4.6%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전력 전력 거래소 분석팀이 전력 수요와 경제 성장률의 상관관계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올해 경제 성장률은 4.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는 정부가 연초 경제운용 방향에서 제시한 목표치 4.5%는 물론 한국은행 전망치 4.4%나 민간 경제 연구소들이 내놓은 4.2에서 4.3%보다 높은 수준이다.전력거래소는 계절성을 제거한 발전량 추세를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에 발전량이 추세상 저점을 형성한 뒤 올해 매분기마다 1%이상의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GDP, 즉 국내 총생산 역시 같은 궤적을 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전력거래소는 지난 2002년 추정모형을 개발해 한국경제학회 학술지에 발표해 검증받은 뒤 분기마다 성장률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지난해에 내놓은 전망치는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해 성장률 잠정치에서 0.1% 오차를 보이며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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