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 입후보한 1만915명의 후보 가운데 12.5%인 1천361명이 금고 이상의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중앙선관위의 30일 최종 집계에 따르면 금고이상의 전과기록 보유자는 광역단체장 후보 11명, 기초단체장 79명, 광역의원 207명, 기초의원 1천47명, 광역의원 비례대표 17명 등이다.또 지난 3년간 소득세와 재산세, 종합토지세 등 3종의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은후보는 광역단체장 후보 1명, 기초단체장 48명, 광역의원 181명, 기초의원 737명,비례대표 34명 등 1천1명으로 9.2%에 달한다.이들을 포함해 3년간 3종의 세금 납부실적이 100만원 미만인 후보자는 광역단체장 5명, 기초단체장 174명, 광역의원 642명, 기초의원 4천89명, 비례대표 93명 등 5천3명으로 전체 후보에 절반에 가까운 45.8%를 차지했으며, 200만원 미만인 후보자는 총 7천165명으로 전체 후보자의 66%에 이른다.이들 후보가 재산세와 종토세는 한푼도 없고 소득세만 냈다고 가정하더라도, 후보자 3명중 2명이 월봉급 200만원에 4인가족 표준공제 기준으로 연간 60만5천원의소득세를 내야 하는 봉급자보다 세금을 덜 낸 셈이다.각종 사유로 군복무를 하지 않은 후보는 광역단체장 후보 14명, 기초단체장 129명, 광역의원 207명, 기초의원 1천115명 등 1천481명으로 전체 후보자의 13.6%를 차지했다.특히 여성 등 병역 비대상자 394명을 제외한 병역의무자 1만521명을 기준으로할 경우 미필률은 14.1%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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